충청권, 주말·휴일 비 계속 온다

박기성 기자l승인2020.08.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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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기상청)

지속되는 홍수로 대한민국 방방곡곡이 엄청난 비 피해를 입는 가운데 비는 오는 11일(화) 오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또 주말과 휴일인 8일과 9일에는 충청도에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이 8일(토) 오전 11시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주말인 오늘 낮까지 남부지방 중심,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중부지방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온다는 것이다.

11시 현재 대전과 세종 충청남북도 전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서해상에서 계속해서 발달하는 비구름대가 시속 45km로 동북동진하면서 서해안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남부지방의 강한 비구름대도 점차 북상해 오늘 낮부터 충청권 전역에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고되고 있다.

시간당 30mm의 비가 내릴 경우 축대 붕괴 우려는 물론 산사태 위험 및 하수구 역류 우려가 높다. 또 시간당 60mm의 비가 올 경우 시설물 피해는 물론 저지대 침수 및 하천 범람의 우려가 높다.

7일(금)과 8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내린 충청지역의 강수량은 서천 112, 논산연무 101, 대전문화 97, 금산 94.2, 논산 86, 부여양화 72, 계룡 68, 대전유성 63.1, 세종금남 60.5를 기록했다.

대전지방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대전의 경우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까지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보이나 대체적으로 비는 다음 주 화요일인 11일 오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짧은 시간 동안에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 계곡 등의 야영은 절대 피해야 한다.

특히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상향 발령에 따라 산사태 피해 우려지역 등 산림인근 주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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