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수해 복구 현장, 온정의 손길 이어져

박기성 기자l승인2020.08.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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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좌로부터)농협중앙회 충남본부의 금산 수해피해 긴급구호물품 지원과 금산 미향로타리클럽 이웃사랑 270만 원 상당 백미 기탁 모습.

지난 7일(금)부터 시작된 용담댐 방류로 농경지 471ha가 물에 잠기고 125가구가 침수해 233명의 주민이 임시대피소에 대피하는 등 막대한 피해을 입은 금산군에 수해 복구의 손길이 모아지고 있다.

13일(목) 금산군에 따르면 주변 시군의 공무원들의 자원봉사 손길은 물론 성금을 비롯해 백미, 이불 지원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피해 농민들의 힘겨운 복구에 다소나마 위안이 된다는 것이다.

논산시청 공무원 80여명을 비롯해 논산 자원봉사단체 30명 등이 12일(수) 금산군 남일면 수해복구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김홍식 남일면장은 “집중호우로 관내 농작물과 주택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웃 도시인 논산시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복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충남본부(본부장 길정섭)은 12일 금산군청을 방문해 수해피해 이재민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 100세트를 기탁했다.

또한 이번 수해피해를 받은 주민을 위해 도배, 장판 등 도움 봉사와 5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길정섭 본부장은 “수해피해를 받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됬으면 한다”며 “앞으로 금산 주민들이 어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 미향로타리클럽(회장 한진안)도 12일 금산군청을 찾아 270만 원 상당 백미100포를 기탁했다.

한진안 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관내 피해자들 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백미를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주)대경에스코가 수해피해 복구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금산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위탁 운영업체로 우수환경기업인 ㈜대경에스코(대표 윤학상)도 12일 수해피해를 입은 금산 주민들을 위해 성금 1000만 원 상당의 이불 세트를 후원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용담댐 방류로 금산지역에 많은 피해가 있었다”며 “복구를 위한 각계의 도움으로 차츰 상처가 회복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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