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확대

대전시도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문화시설 등 휴관 및 휴원...도내 해수욕장 조기 폐장키로 박기성 기자l승인2020.08.22 13:28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허태정 대전시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행과 관련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일요일인 23일 0시부터 전국 17개 도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행된다.

정부는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함에 따라 수도권 중심으로 실시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2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지금 우리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대규모 유행이 시작될 수도 있는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지난 15일 1일 국내 발생 환자가 100명을 넘어선 이후 불과 1주일 만에 1일 300명을 돌파했다.”고 위기 상황임을 강조했다.

이어 박능후 장관은 “특히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집회 등에서 비롯된 2차, 3차의 연쇄 감염이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이며 자칫하면 지난 3월의 대구.경북과 같은 대규모 확산이 전개될 것 같은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국적으로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수도권 이외의 모든 시도에서도 적용되는 것이다.

정부는 앞서 코로나19 확산 조짐이 보이자 지난 16일부터 서울·경기에 한해 방역수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 조정했고, 19일부터는 인천까지 포함한 수도권 전체에 방역 강화 조치를 내렸다.

전국 모든 시·도에 적용되는 2단계 조치는 지금의 수도권 조치와 동일하다. 다만 행정적 조치와 현장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감안해 1∼3일 정도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2단계 조치하에서는 실내 50인 이상·실외 100인 이상 모임 등이 금지되고 클럽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감염 고위험시설 12종의 영업이 중단된다.

음식점, 목욕탕, 결혼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마스크 착용과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 명부 도입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또 축구와 야구 등 모든 프로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허태정 대전시장도 이날 오후 기자 브리핑을 갖고 관련 시행 방침을 밝혔다. 대전시 역시 2주간 동일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어린이집 등은 휴관 및 휴원키로 했으며 고위험시설 12종에 대해 집합 금지토록 했다.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뷔페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대형학원(300인 이상) ▲PC방 등이 그 대상이다.

이와 함께 공공도서관과 문화공연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및 청년.청소년 시설 등도 휴관하거나 부분 운영된다.(도표 참조)

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관내 모든 학교에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에 관내 유·초·중학교는 전체 학생의 1/3, 고등학교는 2/3를 유지해 학교 내 밀집도를 낮추게 되며, 감염병 발생 추이에 따라 기간은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확대와 관련, 충남도는 이날 오후 도내의 모든 해수욕장을 23일 0시를 기해 폐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천해수욕장을 포함한 도내 모든 해수욕장이 폐장되며, 백사장 및 인근 광장, 공공장소 등에서 야간 취식도 금지된다.

▲ (도표=대전시)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7 현대리조텔 1309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