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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TV캡처) |
충남도에서 8월 한 달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려 149명이 발생했다. 최대 위기 상황이다.
특히 지난 15일부터 단 하루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날이 없을 정도로 확산 추세다. 뭔가 특단의 조치가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31일(월)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하루 충남334~33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충남335번.천안190번을 비롯해 충남336번.천안191번, 충남337번.천안192번의 경우 3명 모두 60대 여성들이다.
이들은 충남328번.천안185번 여성의 접촉자이다. 전날 충남328번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두 청소업무를 담당하는 직장 동료들인 것으로 방역당국은 밝혔다. 같은 공간에서 업무를 보는 특성으로 인해 쉽게 n차 감염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밖에 31일 충남334번.천안187번 확진자는 70대이며 충남338번.천안193번 확진자는 60대이다. 또 이날 오후 발생한 충남339번.천194번인 50대 확진자도 발생하는 등 충남도내에서 연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지난번 2월과 3월 천안 실내 피트니스 시설에서의 대규모 집단 감염 당시보다 확진자 숫자가 더 많다는 것이다. 당시 2월의 경우 63명, 3월 68명 등 131명에 달했으나 8월 들어 31일 현재 149명에 달하는가 하면 8월 15일 이후에는 단 하루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2차 재확산의 분위기를 닮아가고 있는 것이다.
방역당국을 더 어렵게 하는 것은 확산이 어느 특정 집단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여러 곳에서 산발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8월들어 사랑제일교회 18명을 비롯해 순천향대병원 18명, 동산교회 10명, 광화문집회 11명, 골드트레인 7명 등 여러 곳에서 확진자가 불거져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단계적으로 상향되고는 있으나 이번에는 가족 간 전파 또한 급속도로 확산되는 추세마저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역적으로 천안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대책마련도 시급하다. 8월 한달동안 발생한 149명의 확진자 가운데 81명이 천안발이다. 8월 충남도 확진자의 54%가 천안에서 발생한 것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31일 브리핑에서 “이번 한 주는 매우 중요한 한 주가 된다.”면서 “국민들이 모두 철저하게 방역에 참여해서 강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굵고 짧게 잘 마쳐야 방역의 효과를 낼 수 있고 피해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남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양산되고 있는 천안시민들이 더 되새겨야 할 강조사항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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