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대전.세종.충남으로 북상 중...

기상 전문가들, 2003년의 태풍 매미와 견주기도...충청권 새벽 3시~5시 태풍 마이삭 최근접 박기성 기자l승인2020.09.02 07:49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태풍 '마이삭'의 예상 진로(자료=기상청)

2일(수) 오전 6시 현재,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은 서귀포 남쪽 약 360km 해상(30.0N, 126.7E)에서 시속 22km로 북진 중 (중심기압: 940hPa, 최대풍속: 47m/s)인 것으로 기상청은 밝혔다.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3일(목)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일 저녁에 제주도 동쪽 해상을 경유한 후, 3일 새벽에 경남남해안을 지나 아침에 동해중부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태풍 마이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상하면서 3일까지 대전.세종.충남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태풍으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3일까지 대전.세종.충남남부 50~150mm, 충남북부 100~200mm 안팎이다.

또 대전.세종.충남의 태풍 위험시점은 3일(목) 새벽부터 오전 사이로, 예상 최대순간풍속(2일부터 3일 사이) 대전.세종.충남 36~108km/h(10~30m/s)이다.

태풍 마이삭의 충청권 최근접 시간대는 서천.보령.금산은 새벽 3시에, 대전과 세종 및 태안은 새벽 4시 무렵, 천안은 새벽 5시 전후이다.

서해중부해상은 2일 오후부터 3일까지 바람이 50~70km/h(14~20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박이나 양식장 등 해상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며 이에 따라 선박의 경우 안전한 곳으로 피항해야 한다.

특히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풍력발전기, 철탑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강풍에 날리는 파손물에 의한 2차 피해, 낙과 등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해안가나 높은 산지에 설치된 규모가 큰 다리와 도서지역은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러나 기상청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매우 유동적이므로, 태풍의 이동속도와 강도, 이동경로가 변경될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는 점도 빠뜨리지 않았다.

태풍의 진로가 기상청은 3일 새벽에 경남남해안을 지나 아침에 동해중부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으나 외국의 일부 예보 기관들은 서쪽으로 치우친 태풍의 진로를 예보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서쪽으로 치우쳐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를 지날 경우 대전.세종.충남의 경우 더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유동적인 태풍의 진로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해야 한다.

대전.세종.충남은 2일부터 3일 낮(12시)까지 흐리고 비가 오다가 3일 오후 3시에 대부분 그치겠고, 4일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세종.충남은 3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2일 낮 최고기온 26~29도가 되겠고 3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로 열대야도 사라지며, 낮 최고기온은 26~28도로 예보됐다.

또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0도, 낮 최고기온은 27~29도로 전망됐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7 현대리조텔 1309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