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대전·세종·충남도 할퀐다!

대전 가로수 25그루 뽑히고, 장항읍 362세대 정전 피해.... 박기성 기자l승인2020.09.03 09:36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마이삭의 강풍으로 가로수가 쓰러져 119 소방대원들이 제거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119소방본부 제공)

제 9호 태풍 마이삭이 대전을 비롯해 세종 및 충남에 적지않은 상채기를 남긴 채 3일(목) 오전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다.

태풍 마이삭은 3일 새벽 3~5시 사이 충청권 최근접 통과하면서 정전 피해는 물론 가로수들을 쓰러뜨리는 피해를 입혔다. 또 전봇대가 강풍에 쓰러지는가하면 비닐하우스도 강풍에 날아가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대전의 경우 3일 오전 6시 21분께 중구 문화동 일부 가구에서 정전으로 주민들이 큰 혼란을 겪기도 했다.

또 이날 새벽 5시 42분께 유성구 노은동의 한 도로에 인근 건물 지붕이 날라 와 도로를 막는 바람에 한동안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기도 했다.

유성구 갑동에서는 건물 천정이 뜯기는 일이 벌어져 놀란 주민이 119소방본부에 신고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동구 삼성동의 한 건물 지하실에 빗물이 들어차는 침수 피해를 입어 119 소방대원들이 출동, 배수 작업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 현재 대전지역에서는 가로수 쓰러짐 피해만 25건이 신고됐으며 간판이 떨어지고 옥상 구조물이 떨어지는 등 40여 건의 피해가 신고 돼 태풍 마이삭의 피해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

충남의 경우 서천 장항읍 362세대에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태풍 마이삭의 서천 최근접 시간대인 3일 새벽 3시 30분에 발생한 정전은 이날 5시에 복구됐다. 충남도는 이번 전정이 태풍에 날아다니던 비산물이 고압선에 충격을 가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밖에도 주택침수 8동을 비롯해 가로수 피해 106건, 간판 파손 15건, 지붕 파손 7건, 신호등 고정 케이블 단선 2건 등 200여건의 태풍 피해가 발생했다. 보령시 웅천읍 독산리에서는 강풍에 함석지붕이 날아가는 피해도 발생했다.  

또 세종시의 경우 연서면 용암리․고복리 일대와 전의면 신방리 펜션 등 정전 신고가 접수됐으며 17그루의 나무가 쓰러지기도 하는 등 태풍 마이삭은 충청권 곳곳에 강풍 피해를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7 현대리조텔 1309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