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선’, 대전·세종·충남 언제 통과하나?

한반도 내륙 관통해 충청권 피해 더 클듯... 태풍 지나면 본격적인 가을 시작! 박기성 기자l승인2020.09.04 10:03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태풍 하이선 예상진로(자료=기상청)

태풍 마이삭이 대전을 비롯해 세종 및 충남에도 정전 피해는 물론 가로수 쓰러짐 등 적지 않은 강풍 피해를 남긴 채 빠져나간 뒤를 이어 제 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오는 7일(월) 또 한 차례 한반도를 할퀴고 지날 것으로 보여 태풍 피해에 대한 우려감이 높은 실정이다.

4일(금)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은 오는 6일(일) 새벽 3시 일본 오끼나와 동쪽 약 310km 부근 해상을 거쳐 7일(월) 새벽 3시 서귀포 동남동쪽 약 310km 부근 해상을 지나 남해안에 상륙, 한반도 내륙을 관통해 8일(화) 새벽 3시 강릉 북북 서쪽 약 290km 부근을 지나 북쪽으로 빠져나간다는 것이다.

태풍 하이선이 충청권에 최근접하는 시간대는 7일 낮 시간대인 오후 4시~6시이다.

서천과 금산의 경우 이날 오후 4시에 태풍 하이선이 최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전을 비롯해 세종·부여·홍성·보령은 오후 5시, 예산·천안·태안은 오후 6시에 최근접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이 4일 발표한 예보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이 강릉을 빠져나갈 때까지 중심기압 975hpa, 초속 32m/s, 시속 115km/h 이상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9 호 태풍 마이삭보다도 더 강력하다는 것이다.

특히 태풍 마이삭보다 더 서쪽으로 치우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충청권도 더 태풍 하이선의 중심에 위치해있어 피해 또한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태풍 마이삭보다 하이선이 충청권에 훨씬 가깝게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충청권에는 일요일인 6일 오후부터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비로 인해 낮 최고기온도 27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또 7일에는 전국에, 8일에는 충청권을 제외한 중부 일부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하이선이 지난 후에는 대전·세종·충남의 여름 더위는 한풀 꺽일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권 대부분의 지방에서 낮 최고기온이 26~27도를 기록할 전망이며, 열대야도 자취를 감춘다. 아침기온은 17~18도까지 떨어져 다소 선선한,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다의 신을 의미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7 현대리조텔 1309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