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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양군청 청사 전경. |
청양 김치공장 '코로나19' 확진자가 4일(금) 오전 12시 현재 2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이 공장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도 5명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양내 김치공장에서는 청양2번 확진자를 포함해 2일(수)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3일(목)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4일 또 다시 1명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충남375번.청양19번 확진자는 70대 남성으로, 청양13번 확진자의 남편이다.
확진자 22명은 직원 19명을 비롯해 직원 가족 1명, 지인 2명 등이다.
확진자 직원 가운데는 지난 2017년 한국에 온, 청양2번 확진자인 20대 네팔 여성과 같이 ‘코리아드림’을 가슴에 품고 한국에 취업차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도 5명이나 포함돼 있다.
이들 외국인 확진자 가운데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20대와 40대 각 2명을 비롯해 보령에서 출퇴근하는 40대 1명이 있다.
한울 김치공장에는 30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 중인데 이 가운데 5명이 이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현재 청양군 관내 외국인 근로자는 총 258명으로 26개 업체에서 근무 중이다. 이들 외국인 근로자들은 대다수가 농공단지 내 기숙사 또는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회사와 기숙사만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는 것.
청양군청의 해당 업무 담당자는 4일 오후 미디어대전과의 전화통화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은 회사와 기숙사만을 오가며 다들 열심히 봉급을 모으는 형편인데 이번에 코로나가 집단적으로 발생해 정말 안타깝다."며 "올해들어 기업들도 가뜩이나 어려운 형편인데 이번 일이 발생해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외국 근로자 대부분이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코리안드림을 꿈꾸는 상황에서 이번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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