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선, 대전·세종·충남 "큰 피해없다!"

박기성 기자l승인2020.09.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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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소방본부가 7일(월) 오전 강풍에 매달린 간판의 고정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태풍 하이선이 강릉 인근 앞바다를 스쳐간 7일(월) 2시 현재 대전시를 비롯해 세종시 및 충남도내 태풍 피해는 지난번 마이삭 당시보다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소방본부와 충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하이선이 지나간 2시 현재 비는 간간이 내리고 있으나 태풍에 따른 강풍 피해는 그리 크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날 오전 대전시 유성구 죽동의 한 건물 간판이 강풍에 떨어져 나가는 등 3건의 강풍 피해 사례가 신고 됐을 뿐이며 인명피해나 기타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은 실정이다.

또 충남도의 경우 아산시 용화동에서 6일 밤 10시 13분께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한전선을 끊는 바람에 7986세대에 정전 사태가 벌어져 7일 오전 모두 복구한 상태다.

충남에서는 아산시의 정전 이외에는 아직 별다른 피해가 접수되지 않았으며 세종에서도 가로수 2그루 쓰러진 것이 태풍 피해의 전부였다.

이는 제9호 태풍 마이삭 당시 충남에서는 200여건 이상의 피해사례가 접수되는 등 많은 강풍 피해가 발생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번 10호 태풍 하이선은 그 만큼 충청권을 조용히 스쳐간 느낌이다.

한편 태풍 하이선이 지나는 동안 8일(화)까지 대전·세종·충남 일원에는 30~100mm 안팎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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