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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화&브루흐 마스터즈 시리즈10 |
'바이올린의 여제’, 한국 클래식의 자존심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대전시향 금노상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춘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월 18일(금),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10 '정경화&브루흐'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2011년부터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다양한 근·현대 레퍼토리를 정교하고 유려한 해석으로 선보여온 금노상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정경화가 만나 펼치는 환상의 호흡이 기대되는 공연이다.
두 거장이 만나 선보이는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사단조, 작품 26'은 브루흐의 최고의 곡으로 낭만적인 선율의 매력과 화려한 연주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곡이다.
곡 전체를 감싸는 로맨틱한 정서와 멜랑콜리 함은 브루흐 음악의 특성인데 이 곡은 이러한 특성이 더욱 두드러진다.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와 강렬한 소리로 정평이 나있는 정경화가 에너지가 폭발하는 듯한 정열적이고 화려한 제3악장을 어떻게 표현할지 주목된다.
연주회의 첫 무대는 베버의 '오베론 서곡'으로 그 무대를 연다. ‘오베론’은 19세기 독일 낭만주의 오페라의 포문을 연 작곡가 베버가 마지막으로 작곡한 오페라로, 지상에서 고난을 겪으면서도 사랑을 지켜나가는 남녀와 그들을 보면서 요정 나라의 왕 오베론이 그의 아내와 화해를 하는 내용으로, 이 가운데 서곡은 활기가 넘칠 뿐만 아니라 관현악 기법 또한 탁월하여 현재까지도 공연장에서 자주 연주되는 명곡이다.
대전시향은 “이번 공연은 정경화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강렬한 카리스마, 또 감수성까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장에서 직접 그 에너지를 마주하고 음악에 빠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 정 기자 stt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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