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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에서 지난달 15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8월 신용카드 매출액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금) 대전시에 따르면 KB신용카드 매출액 빅데이터를 활용해 업종별 매출현황 분석 결과, 8월 전체업종 매출액은 5,857.9억 원으로 전년 동기(6,909.1억 원) 대비 1,051.1억 원(1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7.7%의 감소율을 보인 7월보다는 소폭 둔화된 실정이다.
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은 8월 초에는 매출이 회복추세를 보였다는 것.
그러나 8월 15일 광화문 집회발 확진자 발생을 기점으로 재 감소추세를 나타내며 특히, 21일~23일 새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것이다.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 소매(슈퍼마켓, 편의점), 학원, 휴게음식점(커피숍, 제과점), 주유, 유흥 등 26개 업종에서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감소했으며, 음식료품, 건축관련업, 전자제품, 자동차정비/유지 등 12개 업종은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소폭 증가하기도 했다.
대전지역 5개 자치구 모두 매출이 감소했으며, 감소액은 서구(409.1억 원)가 가장 많았고 감소율은 중구(18.6%)가 가장 높았다.
동구는 8월에도 매출이 감소해 확진자 발생 이후 7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광화문 집회발 전국적인 확진자 재증가가 대전시 매출액 감소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시에서 진행 중인 소상공인 전수조사와 카드매출데이터를 융합해 맞춤형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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