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27일(화)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 모두 서구 월평동에 위치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및 원생들이며 이에 따라 어린이집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이다. 

대전시는 코로나19 대전432~436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대전431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대전431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대전 서구 월평동의 모 어린이집 교사이다. 지난 24일(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432번 확진자는 세종시 새롬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며 이 어린이집 원장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26일(월)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대전433번 확진자는 서구 월평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며 대전434번 확진자는 서구 가장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다. 이들 모두 이 어린이집 교사들이며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435번 확진자(여)와 대전436번 확진자(남)는 이 어린이집 원생들이다.

대전시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해 역학 조사 중이다. 

한편 충남에서도 2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

충남532번.예산6번 확진자는 30대로 26일 예산종합병원에서 검체 채취 후 검사 결과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예산군청 공무원인 예산6번 확진자는 얼마 전 서울의 장례식장을 다녀 온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보건당국은 이 확진자에 대해 감염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