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전시, 소기업 많고 대기업 전무...'중기업 키우는 정책 마련 절실' 지적도

중소벤처기업부, 28일 밝힌 ‘중소기업 기본통계’에서 나타나 박기성 기자l승인2020.10.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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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18년 말 기준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663만9,000개로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했으며 중소기업 종사자는 1,710만4,000명으로 전체 기업 종사자의 83.1%, 매출액은 2,662조9,000억원으로 전체 기업 매출액의 48.5%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통계수치 속에서 대전의 경우 2018년 말 중소기업은 17만 2,532개로 국내 중소기업의 2.6%에 불과했으며 전년도와 비교한 증감률 역시 전국 평균 증감률 5.4%에 뒤진 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28일(수) 밝힌 ‘중소기업 기본통계’에서 미디어대전이 대전과 충남권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이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말 국내 총 629만 6,210개 중소기업 가운데 대전의 경우 16만 6,378개 중소기업으로 전체의 2.6%에 불과했다.

반면 충남은 지난 2017년 25만 1,709개로 전체 중소기업의 4%를 차지했으며 2018년 26만6,341개로 전체 중소기업의 4%를 차지했다.

매출액 규모는 지난 2018년 말 국내 중소기업 전체 매출 규모 2,662조9,000억원 가운데 대전은 54조 2,888억원으로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남의 경우 103조 9,871억원을 기록, 전체 매출규모의 3.9%를 자치했다.

지난 2018년 중소기업 종사자 수는 전국 1,710만 3,938명 가운데 대전은 43만 352명으로 2.5%를 차지했으며 충남은 67만 8,789명으로 4%를 차지했다.

특히 대전의 경우 중소기업 비중에서 중기업 비중이 낮고 소상공인 등 소기업 비율이 높은 실정이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대전의 소상공인 비중이 93.6% 등 소기업 98.8%인 반면 중기업은 1.2%, 대기업은 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치인 소상공인 93.3%와 비교해 0.3%P 높은 반면 중기업 1.5%와 비교해 0.3%P 낮은 실정이다. 반면 충남의 경우 중소기업은 대전과 엇비슷하나 대기업이 0.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한 관계자는 "대전은 다른 지역보다 중기업의 비중이 낮은 편이다. 그러나 중기업은 소상공인에서 대기업으로 넘어가는 단계니 만큼 중기업을 보다 강하게 키울 필요가 있다."며 "작지만 강한 중기업을 키워나가는 방안 마련을 연구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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