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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태정 대전시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유성복합터미널 건립방식이 민자공모 방식에서 공영개발 방식으로 바뀐다.
대전시는 수년 동안 헛바퀴만 굴리던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을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목) 시정브리핑을 통해 대전도시공사가 유성복합터미널을 건립할 계획임을 밝혔다.
네 차례나 실패를 거듭한 민자공모 방식 대신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한 공영개발 방식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대전도시공사가 터미널 건립 주체로 결정된 만큼, 대전도시공사는 곧바로‘터미널 건축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시정브리핑에서“그동안 민간사업자 재공모, 공영개발 등 여러 대안을 놓고 다각적으로 검토했다.”면서“여러 경로를 통해 민간사업자들의 의사를 타진했으나, 사업 참여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공영개발로 방향을 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사업여건 개선을 위해 층수제한 완화 및 허용용도 확대 등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유성복합터미널 세부 건립계획’은 대전도시공사가 발주예정인 터미널 건축기본계획 용역결과와 개선된 사업여건 등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 중 확정ㆍ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운영 중인 유성시외버스 정류소는 터미널 건립 전에 우선 이전할 예정이다.
유성복합터미널 건립ㆍ준공까지 약 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성시외버스 정류소를 내년 상반기까지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내 부지로 우선 이전해 주변의 교통 혼잡을 해결하겠다는 게 대전시의 계획이다.
새로 이전할 유성시외버스 정류소는 부지 약 2,800㎡, 연면적 약 6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매점, 식당, 휴게시설 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각종 부대시설과 편익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허 시장은 이날 시정브리핑에서 “사업방식이 결정된 만큼, 대전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이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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