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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괴정고교의 2021학년도 수능 시험실 모습. |
지난 2일(수) 오후 ‘코로나19’ 대전512번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3일(목) 실시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감독관에서 배제됐던 유성구 소재의 A고교 교사가 지난달 23일(월) 관평동의 호프집에 다녀간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A교사는 호프집에 들렀으며 자신의 카드로 술값을 계산했다는 것이다.
이후 이 호프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카드사는 이 호프집을 다녀간 고객들의 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 고객들에게 코로나19 검사 요청을 했던 것. 이에 A교사는 지난 2일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후 대전512번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오후 미디어대전과의 전화통화에서 "카드사로부터 연락받고 검사를 받은 뒤 (교사)자신은 확진 받고 끝난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사실을 모르고 계속 확인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관평동 호프집에서는 4일 오전 현재 n차 감염자 포함해 총 3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공직사회(교원) 코로나19 방역관리와 관련한 복무 지침 미준수자에 대하여 합당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오고,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공문 등을 통해 교원의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안내하며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며 “그러나 최근 수능감독관으로 내정된 2명의 교사가 개인적인 모임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져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감독관을 다수 교체하게 되는 혼란을 야기했고, 또한 기 안내된 복무사항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바, 해당 교사들에게 책임을 물어 합당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향후 코로나19와 관련해 안전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원들에 대한 복무 관리를 더욱더 강화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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