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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 이하 ‘중수본’)는 15일(화), 충남 천안을 비롯해 전북 임실과 경북 구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총 3건 확진됐다고 밝혔다. 3건 모두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이라고 중수본은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 14일 천안의 한 체험농원의 소유주로부터 관상용 거위 1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를 한 결과, 의사환축(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농원은 거위 42마리와 오리 5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도는 즉시 체험장에서 사육중인 47마리를 살처분 매몰 조치하고, 시군 방역대를 설정해 농가 이동제한 및 소독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반경 10㎞ 내 164개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예찰·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폐사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에서는 지난 11월 26일 전북 정읍시의 농장 육용오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된 이후, 현재 5개도 7개 시군에서 13건이 발생됐다.
중수본 관계자는 “가금농장의 방역 실태가 조금이라도 미흡할 경우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높은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농장주는 ‘내 농장, 내 가축은 반드시 지킨다’는 각오로 생석회 도포, 장화 갈아신기를 반드시 실천하고, 농장 방문 차량의 소독필증을 철저히 확인·보관해달라”고 당부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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