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성풍현 명예교수, 국제원자력학회연합회 의장 선출

박기성 기자l승인2021.01.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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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풍현 명예교수.

KAIST(총장 신성철)는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성풍현 명예교수가 국제원자력학회연합회(International Nuclear Societies Council) 16대 의장에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국제원자력학회연합회는 1990년 설립된 단체로서 현재 국제원자력여성단체(WIN-Global)와 세계 38개국의 원자력학회가 참가하고 있으며 8만명 이상의 원자력 전문가 회원을 대표하고 있다.

원자력관련 국제 포럼인 국제원자력학회연합회는 원자력이 현재 세계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를 막는 필수 불가결한 에너지원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전 세계에 알리는 일을 하고 있으며 원자력이 소형원자로와 4세대 원자력발전소와 같은 차세대 발전소 개발을 통하여 전통적인 전기 생산뿐 아니라 지역난방, 해수담수화, 공정열생산 등에 선도적으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와 관련된 연구개발을 촉진하는 일을 하고 있다.

1990년에 시작돼 2020년에 30주년을 맞은 국제원자력학회연합회는 지금까지 2년 임기의 의장을 15명 배출했는데 이번에 성풍현 KAIST 명예교수가 16번째 의장이 되는 것이다. 

성풍현 명예교수는 1991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KAIST에서 교수로 활동하였으며 재직 중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원자력진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성풍현 명예교수는 미국원자력학회 석학회원이며 2019년 6월에는 미국원자력학회에서 주는 원자력계측제어 분야 최고의 상인 돈 밀러 상도 수상한 국제적인 원자력 전문가다.

성풍현 KAIST 명예교수 겸 제 16대 국제원자력학회연합회 의장은 “지금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많은 선진국에서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그 목표를 위해 원자력을 재생에너지와 함께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라고 인정하고 열심히 추진해 나간다”며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원자력을 줄이고 화석에너지인 가스 사용을 늘리면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이는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는 정책이므로 조속히 이런 비합리적이고 무모한 탈원전 정책을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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