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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춘을 하루 앞둔 2일 갑천 물 위를 노니는 철새들. |
‘코로나19’로 지치고, 유난히 추운 날씨 때문에 더더욱 지치는 올 겨울이지만 어느새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이 우리들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3일(수)은 입춘이다.
이제 겨울추위는 더 이상 없는 것인가?
2일(화)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입춘인 3일 대전의 경우 아침 최저 -7도를, 낮 최고 5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충청권의 경우 계룡이 아침 최저 -13도, 청양 -1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낮부터 풀리면서 설 명절 연휴 때까지 별다른 추위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2일 밤과 3일 밤 대전과 충청권에 약간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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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춘을 하루 앞둔 2일 갑천 물 위를 노니는 철새들. |
해마다 입춘을 앞두고 제주에서는 이사철을 방불케 한다는 것이다.
절기상 대한(大寒) 5일 뒤부터 입춘 3일 전까지의 기간, 즉 지난달 25일부터 2월 1일 사이 이사 행렬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제주 사람들은 이 기간 동안 신들이 자리를 비운다고 여기며 한 해에 딱 8일인 이 기간에 이사나 집수리 등을 해야 아무 탈이 없다고 믿는다는 것이다.
신들을 운운하지만 어쩌면 새집에서 새봄을 맞으려는 희망찬 심리가 숨어 있는 것은 아닐는지?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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