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10명 중 9명 “코로나19, 걱정된다!”

‘2020 대전의 사회지표’ 조사 결과에서 나타나... 박기성 기자l승인2021.02.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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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대전시)

대전 시민 10명 중 9명은 '코로나19'의 감염이 걱정된다고 답했다.

또 대전시 가구의 34.4%가 가계 부채를 떠안고 있으며 가계 부채의 주된 이유로는 ‘주택 임차 및 구입’을 꼽은 비율이 62.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사업·영농자금’(13.0%), ‘재테크 투자’(8.9%) 순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복지서비스 1순위는 ‘노인일자리’를 꼽았으며 청년들이 선호하는 직장은 ‘공기업’으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사실은 대전시가 조사한 ‘2020 대전의 사회지표’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대전시는 시민이 체감하고 느끼는 분야(소득·소비, 보건, 과학기술, 환경, 사회복지, 문화·여가, 안전, 공동체, 코로나19 등)에 대해 시대적 사회상과 시민의 생각을 진솔하게 담은 ‘2020 대전의 사회지표’ 조사 결과를 10일(수) 발표했다.

조사 결과, 시민 10명 가운데 9명은 코로나19의 감염이 걱정된다고 답했다.

대전 시민의 88.7%는 코로나19 감염이 ‘걱정된다.’고 응답했으며, 연령별로는 나이가 많은 연령층일수록 ‘걱정된다.’는 응답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참여 정도는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이 99.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비누로 손 씻기’, 손 소독제 사용이 95.5%, ‘행사·모임 참석 자제’ 94.0% 순으로 나타났다.

가계 부채의 경우 대전시 가구의 34.4%가 가계 부채를 떠안고 있으며 가계 부채의 주된 이유로는‘ 주택 임차 및 구입’을 꼽은 비율이 62.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사업·영농자금’(13.0%), ‘재테크 투자’(8.9%) 순으로 나타났다.

가계 부채의 주된 이유로는 ‘주택 임차 및 구입’을 꼽은 비율이 62.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사업·영농자금’(13.0%), ‘재테크 투자’(8.9%)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의 80.2%가 ‘주택 임차 및 구입’을 주원인으로 꼽아 타 연령 대비 높았으며, 20대는 ‘기타 생활비’(19.3%) 응답이 타 연령대 대비 높게 나타났다.

노인의 고충 문제로 ‘경제적 문제’와 ‘건강문제’(32.9%)로 공동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외로움·고독·사회적 소외’(24.9%), ‘소일거리 부족’(7.1%), ‘자녀와의 갈등’(2.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문제’를 꼽은 비율은 전년(23.3%) 대비 9.6%로 크게 상승했는데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대전시는 분석했다.

가장 선호하는 노인 복지서비스는 ‘노인일자리 제공’(38.0%), 다음은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서비스 확대’(35.4%), ‘소외노인 지원 강화’(1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이 선호하는 직장 1순위는 3년 연속 ‘공기업’으로 나타났다.

‘공기업’ 응답은 2018년 이후 3년 동안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국가기관’(26.0%), ‘대기업’(17.3%), ‘전문직 기업(법률 회사· 일반적 회사 등)’(9.0%)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 선호 이유는 ‘고용의 안전성’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직업 선택 시 ‘학력·기능·자격이 맞지 않아서’ 어렵다는 응답이 3년 연속으로 선택됐다.

대전지역 화폐 ‘온통대전’ 만족도는 사용 경험자 중에서 78.2%는 사용에 ‘만족’하다고 답했다.

‘2020 대전의 사회지표’는 대전시 내 5,000가구(15세 이상 모든 가구원 약 1만 2,000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조사(2020. 8. 19. ~ 9. 29.)와 행정지표조사(공공기관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통계자료를 수집, 분석) 등의 과정을 거쳐 작성됐으며, 시민의 생각과 삶의 질 등 13개 관심 부문 156개 사회지표 항목을 담고 있다.

대전시 유득원 기획조정실장은 “대전시민의 삶의 질 및 사회구조의 변화를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한 이번 사회지표 조사 결과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과 지역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 대전의 사회지표는 시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를 통해 전자책(e-Book)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며, 시 공공도서관에서도 간행물로 이용할 수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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