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이런저런(?) 재단 3개 설립, “안돼!”

대덕구의회 5분 발언에서 김수연 의원, 대덕구 재단 설립에 일침 박기성 기자l승인2021.03.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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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연 의원의 5분 발언.

대덕구가 대덕문화관광재단, 대덕구경제진흥재단, 대덕복지재단을 올해까지 설립을 마치고 운영하려 계획 중인 것과 관련, 대덕구의회 5분 발언에서 김수연 의원(나선거구, 국민의힘)이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수연 의원은 22일(월) 열린 대덕구의회 제256회 임시회에서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를 강력히 비난했다.

김수연 의원은 5분 발언에서 경제진흥재단은 지난해 9월 제253회 임시회 사회도시의원회에서 미상정 되었고, 같은해 11월 제254회 제2차 정례회에서도 사회도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

또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월 제255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의를 통해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했으며 지난해 2차 정례회 본예산에는 재단 관련 예산을 조례도 없이 편성해 사업을 착수하려 시도했으나 의회에서 3개 재단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과정을 무시한 채 집행부에서는 또 다시 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시도하는 것은 의회를 경시하고 의원들을 무시하는 처사로 밖에 보이지를 않는다는 것이다.

김수연 의원은 “대덕구에는 대덕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주요현안 사업이 산적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에 재단 출연금, 인건비, 운영비 등 많은 구 예산이 지속적으로 투입이 될 재단을 세 개씩이나 무리하게 설립하려 한다.”며 “이들 재단 설립 추진이 내년도 선거를 의식한 무리한 사업이고, 세금으로 자기사람 일자리 만들어 주기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대덕구의 재정 상태를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고 집행부를 비난했다.

이어 재단을 3개씩이나 설립해 20명이 넘는 인력을 채용하여 주민들의 세금으로 인건비를 충당하고, 많은 운영비 사업비가 투자 되여 얻어지는 효과 또한 장담 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대덕구의 인구가 2021년 2월 기준 17만 5,988명으로 2017년 민선6기 동시기보다 1만 6,073명이 줄어들었는데도 공무원은 89명, 공무직 직원은 32명이 증원됐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덕구는 조직개편을 통해 1국 1과 6팀을 증설하고 18명의 신규 공무원을 추가로 증원하려한다며 민선7기 들어서 재정 자립도가 13.82%으로 하락되고, 재정 자주도도 29,02%로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김수연 의원은 구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구정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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