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 꽃피는 거리 ‘한솔동 노을길’ 오세요

박기성 기자l승인2021.04.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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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동상생형포스터.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한솔동 노을3로에 상생형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오는 6월 말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생형 문화거리는 도심 내 거리와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하는 사업으로, 시가 주최하고 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이 주관한다.

시는 지난해 한솔동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공모를 통해 한솔동과 종촌동 2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올 상반기에 한솔동, 하반기에 종촌동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노을3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솔동 상생형 문화거리 사업으로는 ▲공실미술관 ▲공공미술 프로젝트 ▲주말 거리공연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추진된다.

특히 노을3로 브라운힐즈 상가 내 공실을 활용한 공실미술관에서는 총 29인의 예술가가 참여해 4월-즐거운 고립, 5월-동화가 살아있다, 6월-편평(扁平) 등 매달 다른 주제로 전시회가 열린다.

거리경관도 개선된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야외 거리에 지역주민, 설치예술가가 함께 제작한 조형물이 설치되고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한솔동 우체국 건물에서는 풍선 형태의 조형물로 제작된 예술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주말 거리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클래식, 어린이 공연, 국악 동화, 노래자랑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다만, 주말 거리공연은 최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으로 잠시 중단하며, 이후 감염병 확산 상황에 따라 재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6월부터는 시민 소통·체험 프로그램인 ‘맞손살롱’이 노을3로에서 열린다. 맞손살롱에는 한솔동 상인들이 강사로 참여해 공예품 만들기, 고기굽기, 핸드드립 커피, 피자·스파게티 만들기 등 다양한 취미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거리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문화거리 조성을 통해 노을로만의 매력이 있는 특색 있는 거리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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