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침수 우려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지상화’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배전시설 지상화공사 추진 서정 기자l승인2021.04.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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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청사 외관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지난해 폭우로 침수됐던 관내 5개소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배전시설의 지상화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7월 30일 새벽 시간당 최대 94mm의 순간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5개소(동산·대동·대전역·소정·원동) 지하차도 배수펌프장을 그동안 응급 복구를 통해 임시 운영해왔는데 이를 이달 말까지 1,756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화 하는 등 복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사에는 ▲배전시설 지상화에 따른 전기․건축공사 ▲배전반, 자동제어장치 및 발전기 제작·설치 ▲배수펌프 수선 및 탈착장치 설치 ▲재난방송설비 복구·이설 및 CCTV 교체 등이 포함되어있다.

구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지하에 설치되어 있는 지하차도 배수펌프용 전기시설을 지상에 신규 설치하여, 여름철 집중호우 시 전기시설의 침수를 막아 지하차도가 침수되더라도 펌프 가동을 가능케 해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고 지하차도 기능을 신속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작년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 침수로 구민들에게 큰 불편을 겪게 한 것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복구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추후 지난해와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시에서 추진 중인 지하차도 배수시설 개선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공사 대상인 5개소 외 지하차도 배전시설 지상화 및 배수펌프 용량 증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정 기자  stt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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