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에 이런 기사가>스트레스 받으면 곧바로 탈모...원인 규명됐다

매일경제신문, 13일(화) 신문에서 보도 박기성 기자l승인2021.04.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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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불타는 청춘의 한 장면 캡처.

스트레스를 받으면 곧바로 탈모로 이어진다는 사실에 대한 과학적 메커니즘이 밝혀졌다고 매일경제신문이 13일(화) 보도했다.

그간 스트레스가 탈모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왔지만 왜 탈모를 유발하는지에 대한 이유는 규명되지 않았다.

최세규 하버드대 줄기세포·재생생물학과 연구진은 생쥐 연구를 통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생성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코스테론`이 모발의 성장 개시를 억제하고, 이로 인해 모발 휴지기가 길어지면서 탈모가 발생하는 연결 고리를 밝혀냈다고 매일경제신문은 보도했다.

모발의 생애는 성장기, 퇴화기, 휴지기 등 3단계로 나뉜다는 것이다.

모발 성장을 주관하는 것은 모낭에 있는 ‘모낭줄기세포’로 모낭줄기세포가 활성화되면 모발이 성장하고, 줄기세포가 세포분열을 멈추면 ‘휴지기’가 돼 머리가 빠진다는 것이다.

휴지기 이후 모발이 빠지고 나면 모낭 밑 진피유두세포 내에 있는 ‘GAS6’라는 유전자가 모낭줄기세포로 신호를 넘겨줘 모낭줄기세포의 세포분열을 자극한다고 매일경제신문은 보도했다.

연구진은 역으로 쥐의 피부에 GAS6를 전달하는 실험을 통해 모낭줄기세포가 증식하면서 생쥐의 털이 자라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반대로 GAS6 발현을 차단한 결과, 휴지기가 길어지며 털이 빠진 후 새로운 털이 자라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달 말 과학저널 네이처에 게재됐다고 매일경제신문은 보도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4명 중 1명이 감염 후 6개월 후에 탈모를 경험했다는 연구 결과와 관련해 감염과 회복 과정에서 스트레스에 따른 탈모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또한 매일경제신문은 강조했다.

지난 1월 의학저널 란셋에는 작년 중국 우한 진인탄병원에 입원했던 코로나19 환자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이들 중 약 25%가 탈모 증상을 경험했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고 매일경제신문은 보도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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