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기공식 갖고 건립 시동

박기성 기자l승인2021.04.22 11:0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이춘희 세종시장.

내년 12월 준공과 함께 세종시의 스마트시티 사업에 참여, 4차 산업시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22일(목) 오전 9시 30분 세종시 4-2생활권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사업에 돌입했다.

‘각’이란 이름은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 장경각에서 따왔으며, 팔만대장경처럼 소중한 데이터를 오랫동안 보관하겠다는 의미다.

이날 기공식은 코로나19와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이용해 진행됐으며, 세종시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네이버 클라우드(대표 박원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이병만) 등 4개 기관의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시는 지난 2019년 12월 네이버와 MOA를 체결한 뒤 지난해 10월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했으며 건축 설계와 인허가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이날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건축공사를 착수해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제1 데이터센터인 ‘각 춘천’ 조성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각 세종’을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우수 건축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부지는 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 산업 4-12(집현동 산139, 140, 163) 블록으로 총 면적 29만 3,697㎡의 터에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건립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1단계 공사는 6,500억원을 투입하여,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14만 2,771㎡ 규모로 짓게 되며, 서버동, 운영동, 숙소동 및 안내동 등 총 4개 동*을 배치하게 된다.
* (연면적) 서버동 101,112㎡, 운영동 37,764㎡, 숙소동 3,782㎡, 안내동 111㎡

세종시는 네이버와 함께 세종형 디지털뉴딜을 완성할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조치원시장 개장 250주년 기념으로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플랫폼‘을 개발해 온라인에서 전통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재 18개 업체가 등록돼,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또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와 소프트웨어를 교육하는 ‘소프트웨어야 놀자 세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네이버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사업에도 LG CNS와 함께 SPC 컨소시엄사업자로 참여했으며 스마트시티에 자율주행, 원격진료, 스마트교육, 친환경 에너지 등의 신기술을 구현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세종시는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오전에 가진 비대면 정례브리핑에서 “우리시와 네이버는 세종시민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기업과 지역의 상생모델을 구축하겠다.”며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건립·운영되면 세수 증대와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데 데이터센터 건설에 6,500억원을 투입해 세종지역에 생산 유발효과 7,076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535억원, 취업 유발효과 3,064명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7 현대리조텔 1309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