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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핑 중인 이춘희 세종시장. |
세종시가 한글사랑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한글사랑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며 전국 최초로 한글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한글 특화도시로의 면모를 갖춰나갈 방침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3일(목) 제335회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 2월말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한글 전담부서인 ‘한글진흥담당’(교육지원과 소속)을 신설했으며, 지난달 ‘2021년 한글사랑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현재 세부 과제들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동안 세종시는 ‘한글사랑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여러 가지 사업들을 진행해왔는데 보람동 광역복지센터와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을 한글 특화 디자인으로 설계했으며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지역화폐 ‘여민전’, 대표축제 ‘세종축제’ 등 세종대왕의 업적과 정신을 다양한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종시는 먼저 한글사랑도시 정책을 수립하고 심의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한글사랑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글이 보이는 세종으로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한글사랑 거리’를 조성하고, 각종 상징물에 한글 디자인을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한글을 소재로 한 한글특화 상징물*을 설치하는 한편, 특화거리(한글사랑거리)의 옥외광고물을 개선하고 문화행사도 개최할 방침이다.
* 도시상징광장, 중앙공원, 금강보행교 등에 조성할 계획이며, 도시상징광장 중 1단계 구역은 조성 완료(나성동 광장 한글 소재 바닥분수)
상반기 중에 한글사랑거리 공모가 있을 예정이다.
세종시는 한글 교육을 진흥하기 위해 정책아카데미에 ‘한글의 달’을 둬 한글 관련 강의를 편성하고,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에도 한글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글사랑 글씨체’를 제작하고, ‘한글사랑 동아리’와 ‘한글 보안관’을 운영함은 물론 문해교육센터(한글교실)에서 배운 어르신들의 손글씨를 선정, 관광상품이나 기념품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글사랑 글씨체(書體)’로 제작하겠다는 방침이다.
중·고등학생, 청년, 중·장년, 다문화가족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한글사랑 동아리를 운영하고, 한글 보안관을 선발해 홍보활동 등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5월 15일 세종대왕의 탄신일을 앞두고 ‘한글 사랑도시 세종 조성’ 사업을 발표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글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가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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