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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거 전후의 불법현수막. |
국민의힘 대전시당과 대덕구청이 특정 현수막 철거를 둘러싸고 논란에 휩싸였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13일 ‘치부가 두려운가 허둥대는 대덕구’라는 수석대변인 논평을 통해 자신들이 걸은 현수막을 대덕구청이 일방적으로 철거했다고 비난했다.
논평에서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지난 11일 늦은 오후 '측근부부 특혜의혹 대덕구청장은 각성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대덕구 각 동별로 12개를 게첩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논평에서 “이 내용은 최근 대덕구가 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에 선정한 모 인사가 전문성이 떨어지고 구청장 측근 아니냐며 제기된 의혹을 적은 것”이라며 “대덕구가 무엇에 쫓기듯 허둥대고 있다. 마치 치부가 드러나는 것을 감추려는 듯 국민의힘 현수막만 콕 집어내 철거했다.”고 대덕구를 비난했다.
함께 걸려있던 더불어민주당 대덕구 지역위원장 현수막은 며칠째 흔들림 없이 걸려있다는 것이다.
논평에서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구민의 의혹을 제기한 정당 현수막에 대해 불공정한 기준을 적용한 것은 그것 대로 문제를 따져 물을 것.”이라며 “또한 의혹은 의혹대로 소상히 밝혀질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차로 대로변 가로수에 내걸린 2개의 현수막은 분명 불법 현수막으로 철거 대상이나 대덕구청이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내건 12개는 모두 철거하고 더불어민주당 대덕구 지역위원장이 내걸은 현수막은 철거하지 않은 것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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