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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매일경제신문이 15일(화)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폭염 기간이 길수록 사망 위험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매일경제신문은 문진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전공의 분석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문진영 전공의가 2020년 3월까지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36편의 폭염 및 당뇨병 관련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폭염 기간 동안 폭염이 아닌 기간과 비교해 당뇨병 환자의 사망 위험은 1.18배, 이환 위험(병원 내원율)은 1.1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매일경제신문은 보도했다.
폭염 기간이 10일 이상 지속되면 10일 미만보다 사망 위험이 1.25배 높았다는 것이다.
또 최고 기온이 40도 이상이면 40도 미만보다 이환 위험이 1.22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매일경제신문은 보도했다.
당뇨병 환자는 폭염으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면 혈장량이 줄어들고 혈당 수치가 높아져 쇼크를 일으킬 수 있고, 자율신경계 합병증으로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 (13.8%)이 당뇨병을 갖고 있는 실정이다. 65세 이상 기준으로는 10명 중 3명 (27.6%)이다.
노인성 질환으로만 생각되었던 당뇨병이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대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유병률도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볼 때 점점 무더워지는 여름철을 맞아 당뇨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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