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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 용산동의 A 교회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의 집단 감염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5일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한 내국인인, 유성구 거주 40대인 대전2447번 확진자가 일요일인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일가족 8명이 21일(월)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던 것.
이후 22일 유성구 용산동의 A 교회와 선교회 관련해 33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세종시에서도 이 교회 관련된 확진자가 21일 3명, 22일 5명 등 연이틀간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23일 오전 현재 용산동 교회 관련된 확진자는 대전에서 52명, 세종에서 8명 등 총 60명이 발생했다.
특히 집단 감염의 전파 속도가 워낙 빨라 ‘변이 바이러스가 아닌가?’하는 의구심마저 드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미디어대전과의 전화통화에서 “22일 용산동 교회 관련해 확진자의 바이러스 샘플을 검사한 결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즉 알파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질병관리청의 최종 검사 결과가 나오면 더 정확한 결과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미디어대전과의 전화통화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해 대전에서도 몇 차례 확진 사례가 있었으나 n차 감염자가 이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최근에 발생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사례를 보면 지난 14일(월) 둔산동의 한 금융기관 직원들 집단 감염 및 보험회사 직원들 사이에 발생하기도 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전파력이 40~70%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으며 치명률은 높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대전시는 용산동의 교회에서 지난 13일부터 교인들끼리 식사를 함께 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했으며 이 같은 허점 등으로 집단 감염의 전파 속도가 더 빨랐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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