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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지역의 역사와 문화 및 친환경적인 마을 경관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제 1회 내포문화숲길 걷기축제가 다음달 펼쳐진다.
(사)내포문화숲길(이사장 정묵 수덕사 주지)은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2015 내포문화숲길 걷기 축제 및 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내포 지역 주민들의 화합 도모는 물론 ‘지역에 맞는 숲길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홍성, 예산, 서산, 당진 등 내포지역 주민과 전국의 ‘걷는 길’ 관련 단체 회원 등 1만 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사)내포문화숲길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걷기 행사는 30일 충남도청 앞 홍예공원 예정지에서 출발해 수덕사까지 왕복 12km 걷기 행사로 치러지며 소요시간은 대략 5시간이 예상된다.
내포숲길은 지난 2013년 개설이 완료돼 현재 24개 코스 320km에 달한다.
본래 내포란 사전적 의미로 바다나 호수가 육지로 휘어 들어간 부분 즉 내륙 깊숙이 바다와 연결되는 물길을 통해 포구가 형성되어 있는 곳을 의미한다.
내포문화숲길은 서산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 등 가야산 주변의 4개 시·군이 내포지역에 남아 있는 많은 불교성지들과 내포 천주교 성지 및 백제 부흥운동의 흔적들이 남아 있는 지점들을 옛길과 마을길, 숲길과 임도, 들길, 하천길과 연결해 만든 길이다. 명실 공히 충청남도 최초· 최대의, 장거리 도보트레일로서 약 320km의 길로 연결돼 있다.
(사)내포문화숲길 이지훈 교육홍보국장은 “내포지역이 지닌 역사, 문화, 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지금의 우리네 삶을 천천히 되돌아 볼 수 있는 길이며 나눔과 성찰의 순례길”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행사에 참여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은 사단법인 내포문화숲길 제공)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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