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와 어떻게 놀아줄까?”

세종시 아빠 100명, 행복한 육아 출발... 제3기 세종 100인 아빠단 발대식 개최 박기성 기자l승인2021.06.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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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기 100인의 아빠단 출범 모습.

세종시에 거주하는 100명의 아빠들이 즐겁고 행복한 육아를 꿈꾸며 모였다.

시는 세종시에 거주하며 3~7세 자녀를 둔 아빠 100명, 자녀, 가족 등과 24일(목) 여민실에서 비대면화상회의로 ‘제 3기 세종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세종 100인의 아빠단은 아빠의 육아 참여 활성화를 위해 시 주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주관으로 마련된 육아지원프로그램으로 아빠들은 온·오프라인 모임으로 육아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소통한다.

이날 100인의 아빠단에 참여한 세종시 다정고등학교 교사 이랑씨는 5살과 6살 자녀를 둔 아빠다. 이랑씨는 지난해 제2기 아빠단에 이어 이번 제3기에도 참여했다.

이랑씨는 지난해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유치원 등원도 미뤄지는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것.

이랑씨는 25일(금) 미디어대전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맞벌이 부부로 아이들이 조금씩 성장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니까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가 고민하게 됐다.”며 “아빠니까 힘쓰고 몸으로 놀아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도시락 싸기’라든가 그동안 내가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해서 좋았었다.”고 강조했다.

이랑씨는 “아빠들의 육아에 관심을 가져줌은 물론 커뮤니티를 통해 응원해주는 것이 좋았다.”며 “초보 아빠이기 때문에 잘 모르는 부분도 특정 미션을 통해 수행함은 물론 이해함으로써 좋은 아빠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멘토단이 매주 1회 제시하는 놀이, 교육, 건강, 일상, 관계 등 5대 분야 놀이 과제(미션)을 직접 해결하면서 육아에 참여하고, 참여 내용을 공식 커뮤니티, 개인 SNS를 통해 공유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사전 신청을 받아 대표 아빠 선서문 낭독, 아빠단 활동안내,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남궁호 시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아빠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놀이를 통해 자녀들과 함께 재미있는 추억도 만들고 부부가 함께하는 행복 육아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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