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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향악단 챔버3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4일(목)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챔버 시리즈 3 '현을 위한 세레나데 Ⅱ'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에서 객원리더로 초청된 바이올리니스트 에바 스테헤만은 “지휘자 없이 실내악단을 이끄는 것은 연주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친밀한 교감, 그와 동시에 유연성이 함께 요구되기에 음악적으로 도전적이며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작업”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이번 무대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고전 작곡가 멘델스존과 베토벤, 그리고 영국 작곡가 엘가와 홀스트의 곡들을 통해 교향악단 연주자들과 또 관객들과 특별한 음악적 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태생의 바이올리니스트 에바 스테헤만은 네덜란드 로열콘서바토리와 영국 길드홀음악연극학교에서 바이올린을 공부했다. 신포니아 로테르담, 독일 빌레펠트 교향악단 등 세계적인 교향악단과 정기적으로 협연, 독일 하일브론 실내관현악단, 북네덜란드 교향악단 등 다수 교향악단 연주에 객원감독 및 악장으로 연주 참여하고 있다.
멘델스존의 ‘현을 위한 교향곡 제10번 나단조’는, 작곡가가 대표작인 현악앙상블 10중주, 한 여름 밤의 꿈 서곡과 더불어 십대에 완성한 곡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초년작이지만 10대에 완성했다고 보기에 놀라운 음악적인 정교함을 보인다.
반면 베토벤의‘현악 4중주 제11번 작품 95’는 작곡가가 전성기에 작곡한 작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래 대중이 아닌 소수의 청중을 위해 작곡했기에 형식면에서 기존과 다른 새로운 시도들을 다양하게 발견할 수 있다.
객원리더 에바 스테헤만은 “한국에서의 첫 연주를 대전시립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뛰어난 앙상블 실력을 지닌 연주자들인 만큼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내 연주인생에서 특별하게 다가온 작곡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선보이기에 매우 설레는데, 이 설렘이 교향악단 단원들과 관객들에게까지 잘 전달되어 즐거운 음악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무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교향악단은 매년 세계적인 연주자를 객원리더로 초청해, 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챔버 시리즈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20일(금)과 5월 29일(금)에 각각 챔버 시리즈 1과 2를 개최했으며, 오는 11월 26일(목) 챔버 시리즈 4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서 정 기자 stt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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