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4일 대전·충남 확진자 111명 발생...최대 규모

대전 60명, 충남 51명, 세종 2명 확진자 발생...대전 확진자 73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 박기성 기자l승인2021.07.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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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 등 충청권에서도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14일(수) 하루 대전과 충남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111명을 기록함에 따라 지난해 2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대전과 충남에서 1일 확진자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5일(목) 대전시와 충남도 및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대전의 경우 14일 총 6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충남 51명, 세종 2명 등 대전과 충남 및 세종에서 총 113명의 확진자 발생했다.

14일 대전에서 확진된 확진자 가운데 대전3072번 확진자인 대덕구에 거주하는 30대와 대전3106번 확진자인 유성구에 거주하는 30대는 필라테스 관련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필라테스 관련 확진자는 총 35명으로 증가했다.

유성구에 위치한 A중고교 관련 확진자도 5명 이어졌다. 대전3078~3080번 확진자인 동구에 거주하는 40대와 10대 2명은 대전270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대전2700번 확진자의 어머니와 남동생들이다.

또 대전3098번 확진자와 대전3099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10대로, 대전A중고교 학생인데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학교 관련된 확진자는 대전지역 37명, 타지역 19명 등 총 56명으로 늘었다.

대전3095번 확진자는 정부대전청사 내 관세청의 30대 직원으로, 동료인 대전305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대전과 충남에서 1일 1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 있는 것으로 대전과 충남도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정점을 지나고 있음을 입증해주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확진자 발생이 특정 확진자의 n차 감염자 위주로 발생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새로운 감염원의 확진자가 여기저기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확진자 수치도 대규모인 것이 특징적이며 이로 인해 보건당국이 감염경로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15일 기준 대전 코로나19 확진자 중 73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두드러지고 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일반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2.5배 높아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크다. 델타 변이는 향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주종을 이룰 것이라는 게 방역당국의 분석이다.

지역 발생 변이 바이러스 중 알파(영국)형은 58건, 델타(인도)형 14건, 그리고 베타(남아공)형이 1건으로 이 중 지역감염이 62건, 해외 입국 관련이 11건이다.

월별로 보면 지난 3월 변이 바이러스 발생 1건을 시작으로 4월에는 4건, 5월에는 11건, 6월에는 45건, 7월에는 현재까지 12건이 검출됐다.

지난달 말 서구지역 노래방을 중심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해 노래방 종사자·업주·손님 및 가족·지인 등의 집단 감염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 지인과의 접촉자제와 기본 방역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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