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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YTN 캡처) |
‘크나 큰 신임!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라는 제목이 달린 박범계 법무부장관의 SNS가 연이틀 비난 댓글로 줄을 이었다.
박범계 장관이 9일(월) '8.15 가석방 심사‧허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시키면서다.
허가권자인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번 가석방이 적법 절차에 따른 것일 뿐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이 부회장이 극소수의 확률에 포함되면서 ‘재벌 특혜’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 것이다.
‘박범계 가족 중 삼성 중역으로 발령 나는 사람 2년 이내에 있을 것 같네요.’라는 댓글로부터 ‘뭐하자는 거요. 촛불정부 어쩌고 하더니 결국 재벌쪽이요?’라는 등 비난의 댓글이 이어졌다.
댓글 가운데는 ‘경제정의는 어디 있나요? 선택적 정의가 공정한건가요?’라거나 ‘정의롭고, 공정합니까?’라며 촛불혁명을 내세우며 집권 여당이 늘 강조해온 단어들로 비아냥대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범계형 예전에는 그러지 않으셨잖아요?!’라며 마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옥신각신하던 당시의 말투로 빗대기도 했다
게다가 일부 언론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처럼 유죄가 확정된 사건 외에 추가 수사‧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이 있거나, 형기의 70%를 채우지 않은 사람이 가석방 되는 확률은 과거 통계상 전체 가석방자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팩트 체크식 비난 기사도 이어져 재벌 특혜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이 같은 재벌 특혜 논란과 관련, 박범계 장관은 10일(화) 오후 이를 묻는 언론에 이번 가석방이 절차대로 진행됐으며 가석방 정책에 대한 자신의 신념이 확고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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