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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더 영상과 누적강수량 현황(24일 06시 현재)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가 24일 오전 6시 울릉도 남서쪽 약 60 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된 가운데, 서해상에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매우 발달한 비구름이 서해안으로 유입되면서 충남 남부와 전라권 서부, 서해5도 등에 호우특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이 비구름이 동진하면서 오늘 오전에 차차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돼 비가 계속 이어진다고 밝혔다.
특히, 오늘 낮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70mm의 매우 강한 비와 최대 150mm(전라권과 경남권은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충청권의 누적 강수량 현황(23일 00시부터 24일 06시까지)을 보면 외연도(보령) 145.5mm를 비롯해 북격렬비도(태안) 118.0mm, 청양 106.0mm, 보령 98.4mm, 괴산 78.0mm를 기록했다.
세종시의 경우 71.6mm의 비가 내린 가운데 이로 인해 가람교차로가 전날 오후 4시부터 1시간 가량 침수로 일시 통제됐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태풍 오마이스가 우리 지역에는 대체로 얌전했던 태풍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많은 비가 내렸고, 추가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비 피해가 없도록 보다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뿐만아니라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에 유의해야 함은 물론 상.하수도와 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하수구나 배수구,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와 산사태 가능성이 높으며 침수지역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35~60km/h(10~16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도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기상청은 강조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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