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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소방관이 홍성읍 옥암리의 건물에 들어찬 빗물 배수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
충남도내에 밤사이 많은 비가 쏟아져 주택이 빗물에 잠기는 등 적지 않은 비 피해를 야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일(수) 충남도에 따르면 태안을 비롯해 아산, 예산, 홍성 등 13개 시군에 발효됐던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지만 이들 시군에 많은 비가 내려 주택침수를 비롯해 도로침수, 이재민 발생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는 것이다.
전날부터 내린 비는 예산 대흥면에 225mm, 홍성 홍성읍(군청) 224mm, 당진 우강면에 175mm의 물폭탄을 쏟아 부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예산 171mm, 홍성 144.4mm, 아산 134.2mm, 천안 113.2mm 등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와 함께 홍성에는 최대순간풍속 15.3m/s의 강한 바람도 동반했다.
이처럼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곳곳이 많은 상채기를 낸 실정이다.
홍성읍 오관리 일대에서 10여채의 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홍성읍 옥암리에서도 여러채의 주택이 빗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충남소방본부는 도내에서 침수로 인한 주택 및 상가 피해가 36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예산에서는 주택 침수로 인한 이재민도 2명 발생했는데 이들 가운데 1명은 친인척 집으로, 1명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는 것이다.
비로 인해 여객선 7개 중 3개 항로가 통제됐으며 도립공원 3개소(덕산, 칠갑산, 대둔산)와 캠핑장 2개소(태안 몽산포, 학암포)도 통제 중이다.
또 누적 강수량 144mm를 기록한 세종시 전의면에서도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누적 강수량 126mm를 기록한 세종시 전동면에서는 보덕리 일대에 정전 사태도 빚어졌다.
93mm의 강수량을 기록한 세종시 연서면에서는 쌍류리 도심고복로로 둑이 넘치는 사태도 빚어졌으며 세종시 장군면 봉안면 잠점로의 경우 도로침수 사태도 발생하는 등 적지 않은 비 피해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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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소방관이 천안시 백석동의 침수 건물에서 배수 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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