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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수) 0시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187명 발생해 역대 2번째로 많은 발생을 기록한 가운데 한 동안 주춤하던 대전시에서도 전날 45명의 확진자가 발생, 시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한 동안 잠잠하던 세종시에서도 한 주간보호센터 등에서 전날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으며 충남에서도 71명이 발생, 충청권에서 전날 총 1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의 경우 유성구의 요양병원과 어린이집, 사우나와 대덕구의 요양병원 및 서구의 병원 등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이어졌다.
대전7944번 확진자와 대전7945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80대로, 유성구의 모 요양병원 입원 환자들이다. 이들은 지난 10일 양성 판정을 받은 대전7749번 확진자인, 중구에 거주하는 60대의 이 요양병원 요양보호사의 접촉자이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이날 환자 3명과 종사자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또 대전7929~7931번 확진자는 유성의 모 어린이집 원생들이다. 대전7943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20대로, 대전7929번 확진자 원생의 부모다. 이 어린이집에서는 이날 원생 4명과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어났다.
유성의 모 사우나 관련해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어났으며 창원 소재 노래방 관련해 서구에 거주하는 20대 동료도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대전7922번 확진자는 대덕구에 거주하는 60대로, 대덕구의 모 요양병원 입원 환자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요양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어났다.
한 동안 한자리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던 세종시에서도 전날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종1416~1422번 확진자 7명은 세종의 모 주간보호센터와 관련된 확진자들이다. 이들은 지난 15일(월) 확진 판정을 받은 세종1405번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또 세종1411~1413번 확진자 3명은 50대와 60대 및 80대의 일가족으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세종시 보건당국은 이들 가족에 대한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충남에서는 전날 7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논산의 모 요양원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졌다.
논산880~885번 확진자 6명은 논산의 모 요양원 입소자들로, 50대와 60대, 70대 각 1명씩이며 80대 3명이다. 이들은 모두 돌파감염자들이며 이 요양원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
최근 충남 도내에서는 확진 환자의 50% 이상이 돌파감염 환자인 것으로 나타나 충남 보건당국의 우려감이 깊어가고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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