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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광덕면의 한 종교시설에서 23일(화) 하루 신도 199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해당 종교시설에서는 일요일인 지난 21일 신도 1명이 유증상으로 인해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후 22일(월) 10명, 이날 199명이 집단 감염돼 누적 21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다.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신도를 중심으로 총 322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2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시군별로는 천안이 209명, 아산이 1명이다.
현재 충남도와 천안시에서는 해당 종교시설로부터 신도 427명에 대한 명단을 확보, 나머지 신도들에 대해서도 해당 종교시설 소재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지속 운영해 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확진자 208명 가운데 역학조사가 진행된 179명의 91.6%에 달하는 164명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로 나타났다.
해당 종교시설은 소독조치 후 폐쇄된 상황이며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마을 주민들은 교회를 중심으로 공동생활을 하는 환경 속에서 이번에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이다.
한편 충남도는 도내 유사 종교시설에 대한 긴급 방역점검도 실시할 방침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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