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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에서 10일(금)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57명 발생해 7일 연속 3자리 수의 확진자가 이어가는 등 심각한 상태의 산발적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9일(목) 하루 전국적으로 7,02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전 157명을 비롯해 충남 160명, 세종 10명 등 충청권에서 총 3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의 경우 요양시설과 일부 병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서구의 한 복지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중구의 초등학교 등에서도 집단 감염이 이어졌다.
대전9775번 확진자와 대전9849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60대와 50대로, 서구의 모 복지센터 종사자이다. 또 대전9850~9856번 확진자 7명은 이 복지센터를 이용하는 80대와 90대 이용자들이다. 이 복지센터에서는 종사자 2명과 이용자 7명 등 총 9명이 이날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대전시 보건당국은 대전9775번 확진자인 이 복지센터 종사자와 서구의 모 주간보호센터 확진자와 형제간 확진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시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9763번 확진자는 50대의 시청 산하기관 공무원으로, 대전9618번 확진자인 이 산하기관 공무원의 접촉자이다. 해당 기관에서는 지난 8일(수) 대전9618번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9일 대전9763번 확진자 등 2명의 간부급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확진자들이 근무하는 시청 18층 관련 공무원들을 전수검사했으나 검사자 모두 음성판정이 나오자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했다.
대전지역 요양시설에서도 산발적 확산이 이어졌다.
대전9786~9795번 확진자 10명은 동구의 B요양원 종사자와 입소자들이다. 이 요양원에서는 이날 하루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50명으로 늘어났다.
또 서구의 모 요양병원에서도 입소자 3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4명으로 늘어났으며 중구의 A요양병원에서도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8명으로 늘어났다.
10일 0시 현재 대전지역 7곳의 요양시설 확진자는 다음과 같다.
▲중구 A요양병원 48명 ▲중구 B요양병원 80명 ▲동구 A요양병원 85명 ▲동구 B요양병원 50명 ▲서구 모 요양병원 64명 ▲유성구 A요양병원 20명 ▲유성구 B재활병원 32명 등 누적 확진자는 총 379명에 달한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 입원환자는 총 293명, 종사자는 65명, n차 감염자는 21명이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집단 감염도 심각하다.
대전9846~9848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모 초등학교 재학생 자매들이다. 이 초등학교에서는 이날 현재 재학생 10명과 가족 2명 등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중구의 A초등학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B초등학교, C초등학교, D중학교로 확산돼 A초 9명을 비롯해 B초 1명, C초 2명, D중 1명 및 가족 1명 등 누적 14명이 집단감염됐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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