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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N의 '라이프 온 마스' 촬영지로 각광받은 옛 충남도청사.(사진=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쳐) |
옛 충남도청사의 부지 활용방안이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인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이하 ‘수장고’) 건립으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황운하의원(대전 중구)에 따르면, ‘수장고’ 조성을 위한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비 국비 10억 원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는 것이다.
총사업비 약 453억 원 규모로 전액 국비로 추진될 ‘수장고 ’는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 본관 1~3층과 지하 및 중정에 조성되는 것으로, 전시와 보존 기능을 갖춘 개방형 수장고와 전문도서관 등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써부터 수장고 지하공간을 중앙로지하상가, 중구청역과 연결하거나, 수장고를 거점으로 좌우로 대흥동과 선화동을 문화예술도시로 집중 변모시키자는 다양한 주장들이 제기되고, 이에 대한 관심 역시 증폭되고 있어 향후 국비 및 지방비 등 추가 사업비 확보 문제가 절실해 보인다고 황운하의원실은 강조했다.
선화동에 위치한 옛 충남도청은 조선총독부 건축과가 설계해 1932년 완공된 근대건축물이다. 일제강점기의 권위적 성격의 건물 양식을 갖추고 있고, 해방 후에는 미군정청, 한국전쟁 중에는 임시 육군 본부로 사용되어 2002.5.31.일 등록문화재 18호로 지정된 바 있다.
그동안 <라이프 온 마스>를 비롯해 <변호인>, <미스터선샤인>, <추리의여왕>, <택시운전사>의 배경으로 활용되는 등 등록문화재로서의 역사적 가치가 내재된 곳이다.
황운하의원은 “이번 수장고 유치 결정은 11번의 소모적인 용역에 종지부를 찍고, 그동안 문화예술기관 유치를 기다려온 대전시민들의 갈망이 해소되고 침체된 원도심 도약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며, “원도심활성화는 물론 대전시 전체적으로 문화예술 활성화의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황 의원은 오는 27일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유치에 따른 대전문화예술 활성화 방안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12월 27일 오후 3시 30분 옛 충남도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문화예술,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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