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1년 시정결산 브리핑’ 들여다보니...

박기성 기자l승인2021.12.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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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정 브리핑을 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은 22일(수)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2021년 시정결산 브리핑’을 열고 올 해 주요 시정성과와 내년도 방향을 밝혔다.

대전시는 올해 주요 성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를 통해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옛 충남도청 활용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유치, 도심융합특구 지정 등 핵심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 등을 꼽았다.

아울러 시는 올해에만 K-센서밸리 조성 등 5개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통과 또는 면제되는 성과를 올리며, 민선7기 들어 총 11개 사업이 예타를 면제·통과하는 기록을 세웠다.

시는 내년 예산에 국비 3조 8,644억 원을 확보, 지난해보다 2,836억 원(7.9%) 많은 규모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심의 과정에서 20개 시정 핵심사업 관련 증액된 예산만 268억 원에 달한다.

아울러 지역 대학과 협력하는 지역혁신사업(RIS) 등 대형 국책사업이 대거 선정돼 국비 4,856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국가 도로망·철도망계획에 충청권광역철도사업과 호남선 고속화사업 등 시가 건의한 13개 사업이 모두 반영된 것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를 통해 도심권 순환도로와 간선도로망을 확충함으로써 충청권 메가시티 중심지로서의 기틀을 다지고, 교통 중심도시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극심한 타격을 받는 가운데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전격 발행, 시민들의 눈길을 모았다.

온통대전은 이달 기준 가입자 76만 명, 발행액 2조 8천억 원을 돌파했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이전 7,700억 원, 생산유발 효과 8,500억 원 등의 막대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대전시는 자평했다.

이밖에 시는 오랜 시간 시민 숙원이었던 대전의료원 건립,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대전역 경유,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등 사업을 본궤도에 올린 것도 중요 성과로 꼽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올 해 이룬 많은 성과는 모두 시민여러분이 함께 힘을 보탰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시민과 함께 일궈낸 성과를 발판 삼아 우리시가 세계를 주도하는 과학수도로, 대한민국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년 우주국방혁신클러스터 조성,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개최,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구축, 공공교통 통합플랫폼 마스(MaaS) 도입 등 과학과 문화예술, 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양육기본수당 지급과 같은 대전형 인구정책을 통해 사람이 모이는 대전 만들기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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