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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 개교 50주년 기념로켓 발사 장면. |
KAIST(총장 이광형)는 29일(수) 오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임시발사장에서 개교 50주년 기념로켓을 발사했다.
이날 발사된 기념로켓은 길이 3.2m, 지름 19cm, 무게 51kg의 소형 과학로켓이다. 에탄올과 액체산소를 각각 연료와 산화제로 사용하는 추력 150kg의 액체로켓 추진기관을 사용했다.
이날 11시 53분에 발사된 기념로켓은 발사대가 설치된 현장의 강한 돌풍으로 인해 당초 계획된 궤도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실시간으로 로켓 비행정보를 받을 수 있는 센서 등의 정상적인 작동을 확인한 뒤 자동비행종단 시스템에 의해 엔진 가동이 중단돼 해상으로 낙하했다.
이번 발사는 KAIST 개교 5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의 의미와 더불어 소형 액체추진 로켓 시스템의 설계/제작/시험을 거쳐 발사까지 이르는 과정을 통해 경험과 역량을 확보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개발된 액체추진기관의 성공적 연소, 설계 궤적을 따른 비행, 지상국과의 교신, 탑재 항법장치의 성능 등의 확인 차원이다.
기념로켓발사는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에 설치된 발사장에서 진행됐는데 제주지역의 자연환경 및 공역 등을 검토해 최적지를 선정했으며, 올해 7월 성사된 제주도-KAIST 우주개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장소 선정을 추진했다.
이번 기념로켓은 KAIST 항공우주공학과(학과장 한재흥)와 학부생 창업기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대표 신동윤, 항공우주공학과 4학년)의 협력 조직인 페리지-KAIST로켓연구센터(센터장 안재명)의 주도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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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단체 사진. |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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