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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후보 지지도.(자료=한국갤럽) |
충청권의 대선 후보·정당 지지도가 묘하다.
미디어대전이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를 전국 평균 지지도와 충청권 지지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사뭇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의 1월 셋째 주(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보기 순서 로테이션).
그 결과 이재명 34%, 윤석열 33%, 안철수 17%, 심상정 3%, 그 외 인물 2%로 나타났고, 유권자 중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이재명이 3%포인트 하락, 윤석열은 2%포인트 상승해 다시 양자 백중세를 이뤘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안철수와 심상정은 변함없었다.연령별로 보면 40·50대에서는 이재명, 60대 이상에서는 윤석열이 40%를 웃돈다. 20·30대에서는 이재명·윤석열·안철수 각축 양상이다.
그러나 충청권의 대선 인물 선호도는 사뭇 다르다.
대전/세종/충청권 유권자 106명에게 물은 결과 이재명 17%, 윤석열 41%, 안철수 20%, 심상정 6%, 그 외 인물 3%, 의견 유보 13%로 나타났다.
윤석열이 이재명보다 무려 24% 포인트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안철수 역시 충청권의 지지도가 전국 평균치보다 3% 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정당 지지도에서도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3%,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이 19%로 나타났다.
또 국민의당 6%, 정의당 4%, 열린민주당 3%,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다. 양대 정당을 비롯해 전반적 지지 구도는 지난주와 동일하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50%에 육박한다. 무당층은 저연령일수록, 남성보다 여성에 더 많은 편이라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그러나 충청권의 정당 지지도는 전혀 다르게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의 조사자 106명에게 지지 정당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 43%, 더불어민주당 29%, 무당층 17%, 국민의당 9%, 정의당 1%, 기타 1% 등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에 비해 14%포인트 높게 나타난 것이다.
또 국민의당 지지도 역시 전국 평균치 6%에 비해 3%포인트 높은 9%로 나타나 더불어민주당 지역 관계자들의 신경을 거슬리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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