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763·충남1,072명 확진... “우려가 현실로”

세종도 252명·전국 2만 7,443명 확진자 쏟아져 나와...서산 복지시설 집단 감염 이어져 박기성 기자l승인2022.0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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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월별 발생 현황(자료=대전시)

설 연휴 내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격한 확산세를 나타낸데 이어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더 많은 확진자가 쏟아지는 등 우려가 현실로 드러내고 있다.

4일(금) 0시 기준, 대전지역 확진자는 763명 발생해 전날 확진자 559명보다 204명이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 충남 1,072명, 세종 252명, 전국적으로 2만 7,44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과 충남 및 세종 등 충청권에서 하루 2,08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무더기 확산세를 드러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설 연휴가 끝난 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대전에서는 어린이집과 요양원 등에서 산발적인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졌다.

유성구의 모 어린이집에서는 교사 3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해당 어린이집에서는 총 4명의 교사가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또 중구의 모 요양원에서는 전날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으로 늘어났다.

대전시 보건당국은 일반 검사자들의 폭증으로 오미크론 확진 여부는 아예 검사를 할 수 없을 정도라는 것이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재택치료가 늘어나면서 현재 대전지역 확진자 가운데 1,831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1일 확진자 발생 1,072명을 기록한 충남의 경우 천안 285명을 비롯해 아산 223명, 당진 94명, 논산 75명, 서산 72명, 홍성 50명 등 무더기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태안 41명, 예산 38명, 계룡 35명, 금산 27명, 보령과 부여 각각 26명, 서천 22명, 청양 8명 등 15개 시군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이어졌다.

서산 소재 복지시설에서는 3일 11명의 확진자가 이어지며 누적 확진자는 총 177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서산의 모 복지시설에서는 지난달 23일 서산1256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1일까지 생활인 145명과 종사자 20명이 추가로 집단 감염됐다. 이어 3일에도 생활인 10명과 종사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에서는 3일 하루 확진환자 4명이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천안7810번 확진자인 80대를 비롯해 당진1911번 확진자인 80대, 아산3710번 확진자인 90대 및 당진1948번 확진자인 80대 등 4명이 전날 사망해 충남에서는 코로나19로 총 204명이 사망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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