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호 展 ‘사각형, 세상을 품다’

3일(목)~9일(수)까지 모리스갤러리 박기성 기자l승인2022.03.0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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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호 전시회 '사각형, 세상을 품다'

유병호 작가의 전시회 ‘사각형, 세상을 품다’가 3일(목)~9일(수)까지 모리스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유병호 작가의 개인전이 아닌, 김순선 작가와 펼치는 콜라보 형식의 전시회다.

한 편에는 유병호 작가의 작품이, 다른 편에는 김순선 작가의 작품이 선보여지는 전시회인 것이다.

예술가의 시각은 늘 남다르다. 한 예술가의 시각을 잠시 들여다보더라도 그렇다.
사각형에 대해 그는 이렇게 서술했다고 한다.

“사각형은 두 개의 수직선과 두 개의 수평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직선은 따듯함을 수평선은 차분함을 품고 있다.
또한 수평선의 윗선은 유연성, 경쾌함, 허방함을 느끼게 하며, 아랫선은 농밀함, 무거움, 묶여있는 느낌을 준다.(중략)“

윗선과 아랫선에 대해 허방함이나 농밀함이란 표현을 들먹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예술가들이 자신의 예술세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하는 남다른 표현의 다양성을 짐작할 수 있다.

유병호 작가의 세상을 품은 사각형에서는 어떤 세계가 들어있는가?

유병호 작가는 이에 대해 “우주적인 범주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적인 요소, 이런 것들을 내 작품에서 느낄 수 있으며 함께 전시하는 김순선 작가의 작품에서는 섬세하고 디테일한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며 “사각형의 틀 안에서 대비되는 이미지를 한 공간에 전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병호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13점의 세상을 품은 사각형의 이미지들을 선보인다.

전시-모리스갤러리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95-21. 전화 042-867-7009).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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