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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
커피가 우리 몸에 이로울까, 아니면 해로울까? 하는 생각은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늘 의문부호로 남아있을 것이다.
조선일보가 4일(금) 신문에서 ‘커피가 이롭다’는 외국 연구진의 연관성 자료를 들어 보도했다. 단 인스턴트 커피가 아닌, 원두로 내린 커피라야 하며 하루 3잔까지가 적정량이라는 것이다.
중년들이 하루 한 두 번 즐겨 마시는, 인스턴트 커피 즉 달달한 믹스커피는 효과가 없다니 아쉽기도 하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영국 퀸 메리(Queen Mary) 대학과 헝가리 셈멜바이스(Semmelweis) 연구진은 지난 11년간 영국인 50만명의 커피 섭취와 심장마비, 뇌졸중, 사망과의 연관성을 조사·분석했다는 것이다.
퀸 메리 대학 연구진은 “커피가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평가한 가장 방대하고 장기적인 연구”라고 강조했다는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영국인 자원자 50만명 중 58%는 커피를 하루 3잔까지 마셨고, 22%는 아예 마시지 않았으며, 20%는 3잔 이상 마셨다는 것이다. 75%는 원두 커피를 마셨고, 나머지 25%는 인스턴트 커피를 마셨다고 한다.
자원자들의 평균 연령은 56세이고, 11년 전 연구를 시작할 때 심혈관 질환을 앓는 경우는 없었다는 것이다.
분석 결과, 커피를 하루 0.5~3잔 마신 이들은 나머지 그룹보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2%,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7%, 뇌졸중 발병 위험이 21% 각각 더 낮은 것으로 나왔다고 조선일보는 보도했다.
단,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거나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는 이들에게서는 커피의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카페인 최대 1일 섭취권고량은 성인 기준 400mg이다.
에스프레소는 솔로(1샷) 기준 카페인 함량이 약 75mg이다.
아메리카노는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 2샷에 물이 추가되니 약 150mg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으며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더해 완성하는 라테나 카푸치노는 카페인 함량이 에스프레소와 같은 약 75mg이 들었다고 조선일보는 소개했다.
가정에서 커피메이커로 내려 마시는 커피는 생각보다 많은 카페인이 들었다는 것이다.
커피전문점에서 마실 수 있는 드립식 커피도 마찬가지로, 1잔에 약 200mg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커피메이커로 내린 커피와 드립 커피는 하루 2잔 정도가 적당하다고 조선일보는 밝혔다.
하루 한 두잔 즐기는, 달달한 인스턴트 커피는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없었다지만, 카페인 함량이 40~90mg으로 낮은 편인 만큼 적당히 즐겨도 부담스러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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