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대덕구청 청사 전경. |
대전시 대덕구가 무분별하게 공무원 정원을 늘리면서 대덕구의회 야당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29일(화) 개최된 제262회 대덕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덕구청장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들의 힘을 빌려 통과시켰다는 것이다.
지난, 24일(목) 진행된 행정복지위원회와 마찬가지로, 이날 본회의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만 참석해 일사천리로 이 조례안을 처리시켰다는 것이다.
구청장이 제출한 '대전광역시 대덕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무원 정원의 총수를 777명에서 781명으로 증원한다’고 돼 있다.
민선 7기 공무원 증원현황을 보면 현재까지 일반직 100명, 공무직 19명으로 119명을 증원시켰다는 것이다.
직전 구청장인 민선 6기 공무원 증원현황을 보면 일반직 25명, 공무직은 1명 감원시켜 총 24명을 증원하는데 그쳤고, 오히려 공무직은 감원시켰다.
민선 7기 들어 대덕구의 인구수가 올해 2월 기준 17만 5,457명으로 8,924명이나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공무원은 123명으로 증원했다는 것이다.
대덕구는 대전 5개구 중 예산이 최하위고, 13%대의 낮은 재정자립도로 구비로 직원들 월급도 간신히 지급할 정도인데도 공무원 정원만 늘린다는 것이 대덕구 야당의원들의 지적이다.
![]() |
| ▲ (사진 좌측부터) 대덕구의회 국민의힘 김수연 의원, 무소속 오동환 의원, 국민의힘 김홍태 의원. |
이들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구비로 지급되어야 할 공무원이 계속해서 증원된다면 대덕구의 미래세대에 엄청난 재정적 부담이 돌아갈 것.”이라며 “박정현 구청장의 임기 종료까지 구민들의 정서를 무시하고 다수 여당을 믿고 무리하게 밀어붙이기식으로 공무원 증원을 강행한 것에 대해 주민들의 저항과 불신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비난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주말글로벌>"미국 중간선거에서 유권자들, AI에 등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