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월간 발생 현황(자료=대전시).

대전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하루 8,000명대로 다소 주춤한 모습이며 충남에서는 1만 3,000명대의 확진자가 이어졌다.

4월 1일(금)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대전 8,093명을 비롯해 충남 1만 3,145명, 세종 2,729명으로 충청권 3곳에서 총 2만 3,96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전국적으로 28만 27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35만 1,789명으로, 전체 시 인구의 24.2%로 늘어났다.

사망자도 크게 증가해 최근 몇일 사이 대전에서는 확진환자 12명이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달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신 모씨(47세, 남)는 확진 이후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지난달 23일 사망했다.

또 조 모씨(59세, 여)는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지난달 30일 사망했으며 황 모씨(59세, 남)도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을지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하루만인 29일 사망했다.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가운데 누적 사망자는 430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하루 1만 3,14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충남의 경우 천안 4,508명을 비롯해 아산 2004명, 당진 1125명, 서산 1211명 등 4곳에서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논산 697명, 공주와 보령 각각 557명, 홍성 522명, 예산 398명, 계룡 315명, 금산 313명, 태안 312명, 부여 273명, 서천 221명, 청양 132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