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전 시장, 6.1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박기성 기자l승인2022.04.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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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박성효 전 대전시장.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출마를 접었다. 

박성효 전 시장은 19일(화) 오전 기자 브리핑을 갖고 "오늘부로 대전시장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전 시장은 "2010년 자유선진당 바람, 2014년 세월호, 2018년 탄핵 정국 등 총 3번의 시장 선거에서 저의 부족함과 중앙정치 상황으로 인해 낙선했다."고 전제한 후 "그러나 이번 중앙당의 ‘3회 낙선자 공천 배제’라는 방침에 대해 공정과 상식의 가치에 어긋나니 시정해 달라는 건의를 수차례에 걸쳐 다방면으로 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박 전 시장은 "그간 꾸준히 당을 지켜왔고 특히 지난 대선에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많은 분들과 함께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고, 이에 대전에서 3% 승리라는 감동적인 선거 승리의 결과를 이루어냈다."며 "이런 마당에 3회 낙선자 공천 배제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공관위의 결정을 접하면서 저와 많은 지지자들이 이미 짜여진 구조하에서의 토사구팽이라고 느끼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아쉬움을 밝혔다.

박 전 시장은 지지자들의 무소속 출마 요구를 언급하며 "그러나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상황적 절박감에 공감한다."며 "또한 저의 무소속 출마는 보수 진영의 분열로 이어지면서 결국 국민의힘 후보들이 지방선거에서 패배하고 무능한 민주당 지방 권력을 바꾸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예측 또한 명백한 것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전 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선공후사의 입장으로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게 됐다."며 고 "그간 저의 오늘이 있기까지 키워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분들의 노고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그 고마움은 평생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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