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코앞인데 민주당 박완주 의원 성비위로 제명

박기성 기자l승인2022.05.1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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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주 의원.

3선 중진인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시을)이 성비위 의혹으로 12일(목) 제명됐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이어 충청권의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이 성추문에 휩싸이면서 오는 6.1지방선거에서의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지 정치권 안팎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박 의원에 대한 제명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당내에서 성비위 사건이 발생해 당 차원에서 처리한 것.”이라며 “국회 윤리신고센터 등을 통해 국회 차원에서의 징계도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86그룹이자 당내 진보·개혁 성향의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 출신으로, 지난 2017년 대선에선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지지했던, 옛 안희정계로 분류된다. 

지난 2016년 5월 ~ 2017년 5월까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했으며 2021년 5월 ~ 지난 3월까지 정책위원회 의장을 역임하는 등 당내 요직을 거친 인물이다.

박 의원은 지난해 당내 원내대표 선거에서 윤호중 현 비상대책위원장과 경쟁하는 등 중진의원으로 자리매김해 나갔다는 점에서 이번 성비위 의혹에 따른 제명은 충격적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반응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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