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개 구청장, 국민의힘 4 - 민주당 1

정용래 유성구청장 재선에 성공 박기성 기자l승인2022.06.02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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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좌로부터)박희조, 김광식, 서철모, 정용래, 최충규 후보.

1일(수) 실시된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대전 5개 구청장 선거에서는 정용래 더불어민주당 유성구청장 후보만이 재선에 성공했을 뿐 나머지 4개 구청장 자리는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내주는 결과를 초래했다.

국민의힘 박희조 동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김광신 중구청장 후보, 서철모 서구청장 후보, 최충규 대덕구청장 후보 등 국민의힘 후보들이 첫 구청장 선거에 성공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승리를 자신했던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마저 고배를 마시는 결과가 도출됐다.

◇동구
국민의힘 박희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후보와 맞붙은 결과 99.94%가 개표된 2일(목) 새벽 4시 15분 현재 4만 7,591표(51.59%)를 획득해 동구청장에 당선됐다.
현역 구청장인 황인호 후보는 4만 4,647표(48.40%)를 획득하는데 그쳐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박희조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이번 승리는 저의 승리가 아닌,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주민 여러분의 승리"라며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 함께 잘사는 동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 쏟겠다"고 밝혔다.

◇중구
국민의힘 김광신 후보는 새벽 4시 30분 현재 99.98%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5만 5,972표(56.74%)를 획득해 4만 2,669표(43.25%)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경훈 후보를 제치고 중구청장에 당선됐다.

◇서구
국민의힘 서철모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후보를 누르고 처음으로 구청장에 당선됐다. 서철모 후보는 94.37%의 개표율을 보인 새벽 4시 30분 현재 9만 5,555표(53.31%)를 획득해 8만 3,664표(46.68%)를 얻는데 그친 장종태 후보를 누르고 서구청장에 당선됐다. 
서철모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
오로지 47만 서구민을 생각하며 경제 활성화, 규제 개혁, 꼼꼼한 복지안전망 구축, 주민들의 실생활에 진정 필요한 문제해결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성구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후보는 개표율 99.93%가 진행된 가운데 7만 5,450표(51.15%)를 획득해 7만 2,031표(48.84%)를 얻은 국민의힘 진동규 후보를 제치고 유성구청장에 당선됐다.
정용래 후보는 국민의힘 바람 속에서도 5개 구청장 후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는 유일하게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정용래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
구민의 투표는 정용래 개인이 아닌 유성의 미래에 투표해 주신 것."이라며 "구민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더 좋은 미래, 한 단계 도약한 유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대덕구
국민의힘 최충규 후보는 개표율 99.97%가 진행된 가운데 3만 9,857표(53.36%)를 획득해 3만 4,830표(46.63%)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후보를 누르고 대덕구청장에 당선됐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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